관악산 산행 그리고 산행코스
종종 자주 가는 산으로 관악산 올라가는 편인데 한 두달전에 올라갔는데 산행코스 쓴다는 것을 그냥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주로 입산 방향은 서울대방향에서 능선을 타고 연주대까지 올라 가곤 했는데요 관악산이 원래 이름부터가 바위 많은 산 입니다, 어쨌건 바위로 되어 있는 능선이다보니 정상이 가까올쯤엔 밧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도 있고 그나마 산 타는 재미도 그만인코스입니다 이쪽 구간이 재미도 있고 해서 관악산의 등산로코스로 자주 가곤 했습니다
몇해전 부터는 과천쪽에서 능선을 타고 가는 방향으로 바꾸었고 피곤하면, 계곡으로 과천쪽 하산 하거나 다른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방식으로 산행을 하곤 합니다
관악산 산행 할때 제 산행 코스 스타일대로 룰을 정했는데 ‘그날 올라간 산행길 코스, 다시 그곳으로 내려오지 않는다’가 산행 수칙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말입니다 왜냐면 올라간 길 다시 내려올 때 허탈함을 조금 줄이기 위함이라고나 할까, 뭔가 다른 느낌으로 내려오려고…?
아래 찍은 사진은 관악산 산행코스와 다르게 약간 순서 없이 뒤셖여 있습니다






▼아래 저멀리 관악산 정상에서 30여분 휴식, 지금 사진을 찍은 방향으로 하산을 하고 연주대 구경을 좀 했습니다.
볼때 마다 참말로 신비로운 곳이죠 연주암도 들렀다가 …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데요 ..베낭에 카메라 캐논 650d 메고 성능도 볼겸해서 들고 갔습니다
아래 능선길은 과천역 쪽에서 올라온 능선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올라가는 계곡의 등산코스는 아닌지라 오르는 구간이 바위로 많이 되어 있어서 경치구경 하면서 올라갈수 있는 산행코스입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과천경마장이 보입니다 관악산 꼭대기에 비온후 올라가면 정말 뚜렷하게 63빌딩까지 볼수 있는데요 경마장 흐릿하게 나마 스모그인지 안개인지 모르나 보이긴 합니다

▲관악산 꼭대기 정상에서 내려본 과천 경마장
입산/산행코스 : 과천 능선-연주대-정상-국기봉방향이동-안양쪽 하산
과천쪽 능선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몇곳있는 거 같은데 다음번에는 그 코스로 올라 가야 할까 보네요
과천쪽 능선에서 올라가 연주암-연주대를 거쳐서 쉬었다가 내려온 코스인데요 오후에 조금 늦은 시간에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정신없이 내려오다 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불성사 방향 쪽에서 잠시 20분간 헤매다가,국기봉에 올라가서 잠시 쉬고, 안양쪽으로 급히 하산을 했습니다 국기봉에 올라선때가 5시가 넘었을 겁니다 기억으로는 , 초고속으로 하산하는 통에 다리 아퍼 혼났네요 등산스틱 가지고 다니긴 했지만 그래도 피곤.
이쪽 등산로 역시 바위들이 참 많드만요 관악산 바위덩어리 산이라는 걸 더욱 실감나게 했죠

▲관악산 산행코스 약 7~8km 남짓 4시간 이상
이젠 슬슬 날씨도 제법 조석으로 쌀쌀하니 단풍도 곧 찾아 올듯 한데 단풍 들때 다시 한번 관악산 찾아 가야 할까 봅니다 다음번에는 하산시간 여유있게 시간을 잡고 말이죠
산길 등산코스 거리 간략 측정해 보니, 과천 지하철역 걸어간 거리까지 포함하면 걸은 구간이 8km이상 되는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관악산 등산코스는 과천쪽에서 문원폭포 거쳐 국기봉으로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